다리의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.
정맥 내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이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됩니다. 누워있을 때는 잘 안보이나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~800cc의 혈액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
종아리에 많이 생기는데 스타킹으로 감출 수 없습니다. 또 장기적으로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염이 발 안쪽에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미용상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점점 심해지면 다리에 정맥염이 생기고 피부가 썩게 됩니다.
하지정맥류는 형태에 따라 또는 복재정맥 판막 부전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.
※ 모든 치료는 하루에 이루어 지며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.